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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성남시한마음복지관에 게임기기 기부… 장애인의 디지털 문화 향유 확대 나서

by 규로씨 2025. 5. 5.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 이하 엔씨(NC))가 사회적 책임과 포용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5년 4월, 성남시한마음복지관에 고사양 게임기기 210점을 기부하며, 장애인의 디지털 문화 접근성 확대를 위한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번 기부는 ‘디지털 포용과 문화 나눔’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기술 기반 기업으로서의 엔씨소프트의 철학과 비전을 뚜렷이 보여준 사례입니다.

기술을 통한 포용, 장애인 여가와 학습의 장을 넓히다

기부된 장비는 Xbox, PlayStation, VR 헤드셋, 고급 컨트롤러 등 총 210점으로, 일반 가정이나 복지시설에서 접하기 어려운 고사양 게임 장비들입니다. 특히 이러한 장비들은 단순한 오락의 수단을 넘어 인지력 발달, 감각 자극, 사회적 상호작용 향상에 효과적인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성남시한마음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단순한 장비 후원을 넘어, 장애인과 가족에게 실질적인 변화의 기회를 제공해준다”며, “특히 발달장애인이나 지체장애 청소년의 경우,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집중력 향상과 자존감 회복을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복지관은 향후 이 장비들을 활용한 ‘디지털 게임활동 프로그램’ 및 ‘가족 참여형 여가 콘텐츠 운영’을 계획하고 있어, 기부 장비가 단발성 활용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문화 활동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디지털 권리 보장, 기업의 역할 확대

엔씨소프트는 이번 기부를 단순한 기업 기부가 아닌,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장기적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는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들이 기술 기반 사회 속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디지털 시민권의 보장을 기업 차원에서 실천한 사례입니다.

이러한 사회적 관점은 디지털 기기 사용이 곧 정보 접근과 학습, 소통의 통로가 되는 현대 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며, ‘문화 접근권’과 ‘정보 접근권’이 인권의 일환으로 간주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특히 장애인은 여전히 디지털 장비 활용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아, 기업의 이런 기부 활동은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도전으로 여겨집니다.

게임은 놀이를 넘어 교육과 치료의 도구로

오늘날 게임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인지치료, 감정 조절, 사회성 훈련 등 다양한 목적의 도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VR 게임과 같은 몰입형 콘텐츠는 감각 통합 발달이 필요한 장애 아동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줄 수 있고, 다중 사용자 게임(Multiplayer Game)은 자연스럽게 소통 능력을 키우는 장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엔씨소프트의 게임기기 기부는 단순한 장비 후원을 넘어, 게임의 교육적·치료적 가능성을 실현하는 사회적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복지관 측은 이번 기부를 통해 게임 기반의 감정 표현 프로그램, 소셜 인터랙션 워크숍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사는 디지털 사회로 가는 첫걸음

엔씨소프트는 그간 AI 윤리, 게임 중독 예방, 게임 리터러시 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장애인, 노인, 청소년 등 디지털 접근에 소외된 계층을 위한 지원 확대에 나섰습니다. 이는 단순히 ‘게임 회사’의 CSR 활동을 넘어, ‘기술로 연결된 포용 사회’ 실현이라는 기업 철학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실천입니다.

성남시한마음복지관은 “기술의 혜택이 모두에게 평등하게 주어지도록 도와주는 이 같은 활동이야말로 진정한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게임을 즐기고, 대화하고, 배워가는 장면을 상상하며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결론: 게임은 모두의 권리, 모두의 기회

디지털 포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기술의 혜택을 모두가 누려야 한다는 이 시대적 과제 앞에서, 엔씨소프트는 게임이라는 친숙하고 강력한 플랫폼을 통해 실천적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성남시한마음복지관에 전달된 고사양 게임기기 210점은 단순한 장비가 아니라 삶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기술기업들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사람을 연결하고, 가치를 나누며,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CSR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를 기대합니다. 게임은 모두의 것이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을 때 진정한 문화가 됩니다.